최근 전 세계적으로 홍역(Measles) 감염 사례가 증가하면서, 해외여행 후 홍역에 걸려 귀국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높은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발진과 고열이 특징적이며, 백신 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면역력이 없는 사람이 감염될 경우 심각한 합병증(폐렴, 뇌염 등) 위험이 있어 해외여행 전 예방접종이 필수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홍역이 유행하는 국가, 해외여행 전 예방접종 가이드, 홍역 감염 예방 방법 및 귀국 후 대처법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홍역이란?
홍역(Measles)은 홍역 바이러스(Measles virus)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 감염병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한 것이 특징입니다.
✔ 비말(침방울)과 공기 중 전파 가능
✔ 잠복기(7~21일) 후 발진, 고열, 기침, 결막염 발생
✔ 백신(MMR 접종)으로 예방 가능
📌 홍역은 전염성이 강해, 면역력이 없는 사람이 감염되면 90% 이상 발병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홍역 유행 국가 리스트 (2024년 기준)
최근 WHO(세계보건기구)와 CDC(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의 발표에 따르면, 다음 국가에서 홍역 감염 위험이 높습니다.
✅ 홍역 유행 국가 (고위험 지역)
✔ 동남아시아 –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 유럽 일부 국가 –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루마니아, 우크라이나
✔ 아프리카 – 나이지리아, 콩고, 소말리아, 에티오피아
✔ 남아시아 –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네팔
✔ 미국 일부 지역 – 뉴욕, 캘리포니아 등에서 해외 유입 사례 증가
📌 특히 동남아와 아프리카 일부 국가에서는 백신 접종률이 낮아 홍역이 지속적으로 유행하고 있습니다.
해외여행 전 홍역 예방접종 가이드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여행 전 홍역 예방접종(MMR 백신)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MMR 백신 접종 일정
✔ 1차 접종 – 생후 12개월
✔ 2차 접종 – 만 6세
✔ 성인의 경우, 예방접종 기록이 없으면 추가 접종 필요
✅ 홍역 예방접종이 필요한 대상
✔ 12개월~6세 어린이 (2회 접종 필수)
✔ 예방접종 기록이 없거나 1회만 맞은 성인
✔ 해외여행(특히 홍역 유행국) 예정자
✔ 의료진, 교육 종사자, 면역력이 약한 사람
📌 2회 접종을 완료하면 평생 면역이 생길 가능성이 크지만, 면역력이 감소할 수 있어 추가 접종을 고려해야 합니다.
해외에서 홍역 감염을 막는 생활 수칙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해외여행 중 개인 위생을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1) 개인 위생 철저히 하기
✔ 비누로 손 씻기(30초 이상) 또는 손 소독제 사용
✔ 기침·재채기할 때 옷소매로 가리기
✔ 눈·코·입 만지지 않기 (바이러스 감염 방지)
✅ 2) 사람이 많은 곳 피하기
✔ 공항, 기차역,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
✔ 환기가 잘 되지 않는 실내 공간(쇼핑몰, 시장 등) 방문 자제
✔ 홍역 유행 지역에서는 어린아이와 면역 저하자 외출 제한
✅ 3) 깨끗한 음식과 물 섭취
✔ 길거리 음식, 생수 아닌 물(수돗물, 얼음) 섭취 주의
✔ 음식은 반드시 익혀 먹기
📌 홍역은 주로 공기 중 감염이지만, 면역력이 약한 경우 다른 감염병에도 쉽게 걸릴 수 있어 위생 관리가 필수입니다.
해외여행 후 귀국 시 홍역 의심 증상 체크리스트
해외에서 귀국한 후,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홍역 감염을 의심해야 합니다.
✅ 고열(38℃ 이상)과 심한 기침, 콧물 발생
✅ 결막염(눈 충혈, 눈물 흘림) 동반
✅ 입 안에 하얀 반점(코플릭 반점) 발생
✅ 얼굴에서 시작해 온몸으로 퍼지는 붉은 발진
📌 귀국 후 2주 이내 위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 방문이 필요합니다.
홍역 의심 시 대처법 (귀국 후)
홍역 감염이 의심될 경우,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지 않도록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 1) 즉시 병원 방문 (마스크 착용 필수)
✔ 증상이 있으면 즉시 병원에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 홍역은 법정 감염병으로, 확진 시 격리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2) 타인과 접촉 최소화 (자가 격리)
✔ 감염 가능 기간: 발진 발생 4일 전부터 4일 후까지
✔ 가족과도 접촉 최소화, 외출 금지
✅ 3) 증상 완화 치료
✔ 해열제(타이레놀) 복용 가능
✔ 충분한 수분 섭취 및 휴식
✔ 눈 자극 방지를 위해 밝은 조명 피하기
📌 홍역은 특별한 치료제가 없으며, 증상 완화와 전염 차단이 중요합니다.
결론
✔ 홍역은 해외에서 유입될 가능성이 높으며, 특히 동남아·유럽·아프리카 일부 국가에서 유행 중입니다.
✔ 해외여행 전 홍역 예방접종(MMR 백신) 기록을 확인하고, 필요 시 추가 접종을 받아야 합니다.
✔ 해외에서는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밀집 지역 방문 자제 등 개인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 귀국 후 홍역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고, 타인과 접촉을 피해야 합니다.
📌 해외여행 전 예방접종 확인하고, 귀국 후 홍역 증상을 주의 깊게 살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