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 태국, 필리핀을 포함한 여러 동남아 국가에서 홍역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높은 바이러스성 감염병으로, 감염 시 고열, 발진, 기침, 결막염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폐렴·뇌염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홍역 예방접종(MMR 백신)을 맞지 않았거나 면역력이 낮은 사람이 해외여행 중 감염될 위험이 높아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홍역이 유행하는 국가, 홍역 감염 위험, 예방접종 가이드, 해외여행 시 주의할 점, 귀국 후 대처법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홍역 감염, 왜 해외여행객에게 위험할까?
홍역(Measles)은 **홍역 바이러스(Measles virus)**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감염병으로, 비말(침방울)과 공기 중 전파가 가능하여 전염성이 매우 강한 것이 특징입니다.
✔ 전염성이 매우 강함 – 면역이 없는 사람이 감염자와 접촉하면 90% 이상 감염 가능
✔ 잠복기(7~21일)가 길어 해외여행 중 감염 후 귀국 후 증상 발현 가능
✔ 백신 접종으로 예방 가능하지만, 면역력이 낮은 사람은 감염 위험 존재
📌 특히, 홍역은 공기 중 전파가 가능하여 공항, 호텔, 대중교통 등에서 쉽게 감염될 수 있습니다.
홍역 다발 국가 (2024년 기준)
최근 WHO(세계보건기구)와 CDC(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다음 국가에서 홍역이 지속적으로 유행하고 있습니다.
✅ 홍역 다발 국가 (고위험 지역)
🔹 동남아시아
✔ 필리핀 – 최근 몇 년간 홍역 대유행 발생, 백신 접종률 낮음
✔ 태국 – 방콕 및 주요 관광지에서 감염 사례 증가
✔ 인도네시아 – 발리, 자카르타 등에서 감염 지속 발생
✔ 말레이시아 – 외국인 관광객을 통한 전파 사례 보고
🔹 동아시아
✔ 일본 – 백신 미접종 성인 감염 증가, 일부 지역에서 집단 감염 발생
🔹 기타 유행 국가
✔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 홍역 발병률 높음
✔ 아프리카 일부 국가 – 나이지리아, 에티오피아, 콩고 등 홍역 지속 유행
📌 홍역 감염 위험이 높은 국가를 방문할 예정이라면, 여행 전에 반드시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홍역 해외 감염 사례
✅ 최근 홍역 해외 감염 사례
✔ 2023년 일본 도쿄 – 관광객을 통한 홍역 확산
✔ 2022~2023년 필리핀 – 예방접종률 저하로 홍역 대유행
✔ 2023년 태국 – 백신 미접종자 중심으로 집단 감염 발생
📌 홍역은 공기 중 감염이 가능하여, 공항·기내·호텔 등에서 쉽게 퍼질 수 있습니다.
해외여행 전 홍역 예방접종 가이드
홍역 예방을 위해 MMR 백신(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백신) 접종이 필수입니다.
✅ MMR 백신 접종 일정
✔ 1차 접종 – 생후 12개월
✔ 2차 접종 – 만 6세
✔ 성인의 경우, 예방접종 기록이 없으면 추가 접종 필요
✅ 해외여행 전 추가 접종이 필요한 경우
✔ 홍역 예방접종 기록이 없거나 2회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경우
✔ 여행지가 홍역 유행 지역(일본, 태국, 필리핀 등)인 경우
✔ 의료진, 공항 근무자 등 감염 위험이 높은 직업군
📌 MMR 백신 2회 접종 시 88~95%의 홍역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해외에서 홍역 감염을 막는 생활 수칙
홍역은 공기 중 전파가 가능하므로, 해외여행 중 개인 위생을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1) 개인 위생 철저히 하기
✔ 비누로 손 씻기(30초 이상) 또는 손 소독제 사용
✔ 기침·재채기할 때 옷소매로 가리기
✔ 눈·코·입 만지지 않기 (바이러스 감염 방지)
✅ 2) 사람이 많은 곳 피하기
✔ 공항, 기차역,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
✔ 환기가 잘 되지 않는 실내 공간(쇼핑몰, 시장 등) 방문 자제
✔ 홍역 유행 지역에서는 어린아이와 면역 저하자 외출 제한
✅ 3) 깨끗한 음식과 물 섭취
✔ 길거리 음식, 생수 아닌 물(수돗물, 얼음) 섭취 주의
✔ 음식은 반드시 익혀 먹기
📌 홍역은 주로 공기 중 감염이지만, 면역력이 약한 경우 다른 감염병에도 쉽게 걸릴 수 있어 위생 관리가 필수입니다.
해외여행 후 홍역 의심 증상 체크리스트
해외에서 귀국한 후,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홍역 감염을 의심해야 합니다.
✅ 고열(38℃ 이상)과 심한 기침, 콧물 발생
✅ 결막염(눈 충혈, 눈물 흘림) 동반
✅ 입 안에 하얀 반점(코플릭 반점) 발생
✅ 얼굴에서 시작해 온몸으로 퍼지는 붉은 발진
📌 귀국 후 2주 이내 위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 방문이 필요합니다.
홍역 의심 시 대처법 (귀국 후)
✅ 1) 즉시 병원 방문 (마스크 착용 필수)
✔ 증상이 있으면 즉시 병원에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 홍역은 법정 감염병으로, 확진 시 격리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2) 타인과 접촉 최소화 (자가 격리)
✔ 감염 가능 기간: 발진 발생 4일 전부터 4일 후까지
✔ 가족과도 접촉 최소화, 외출 금지
📌 홍역은 전염성이 강하므로, 감염이 의심되면 자가격리가 필요합니다.
결론
✔ 일본,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 지역을 포함한 여러 국가에서 홍역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 해외여행 전 홍역 예방접종(MMR 백신) 기록을 확인하고, 필요 시 추가 접종을 받아야 합니다.
✔ 해외에서는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밀집 지역 방문 자제 등 개인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 귀국 후 홍역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고, 타인과 접촉을 피해야 합니다.
📌 해외여행 전 예방접종 확인하고, 귀국 후 홍역 증상을 주의 깊게 살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