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배 수익 보장합니다!”라는 말, 혹시 최근에 들으셨나요? 강남, 테헤란로, 블록체인, 센터장… 이 단어들이 섞여 있다면 불법 금융 다단계 사기일 수 있습니다. 요즘 퇴직자와 주부, 고령층을 노리는 신종 투자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서울시가 공식적으로 ‘피해 주의보’를 발령한 만큼, 이 글을 꼭 읽어보시고 예방하세요!
당신이 피해자가 되지 않도록, 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 특히 가족 중 고령자가 있다면 꼭 공유해주세요.
‘깔세’ 사무실로 위장한 사기 조직
최근 강남 테헤란로 일대에서 '깔세'(단기임대)를 이용해 마치 정식 사업체처럼 보이는 사무실을 차리고, 투자자를 모집하는 불법 금융 다단계 조직이 적발됐습니다. 고급 인테리어, 전문 강사, 법인 명의 등으로 위장하지만, 실상은 ‘잠적’을 전제로 한 임시 조직입니다.
주요 타깃은 누구일까?
주로 50~70대 은퇴자, 주부, 고령층을 타깃으로 합니다. 지인의 소개로 방문하게 하고, 센터장이나 지점장 직책을 부여해 주변인 모집을 유도합니다. 실제 상품은 존재하지 않거나 형식적이며, 후원수당 중심의 불법 구조입니다.
이런 말에 속지 마세요
“우리 코인이 상장되면 10배 이익!”
“먼저 투자하시면 센터장이 되실 수 있어요.”
“모집한 사람 수만큼 수당을 드립니다.”
이런 말이 나온다면 무조건 의심해야 합니다. 특히 결정을 재촉하거나 고수익을 보장한다면 사기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피해 예방 4대 수칙
✔ 고수익 약속은 대부분 미끼입니다.
✔ 결정 압박이 있는 투자 권유는 일단 의심하세요.
✔ 이해하지 못하는 투자상품엔 절대 투자하지 마세요.
✔ 공정거래위원회 다단계판매업자 공개 시스템에서 등록 여부 확인은 필수입니다.
‘깔세’ 사무실 구조도
단계 | 내용 |
---|---|
1단계 | 강남 일대에 단기 임대 사무실 계약 |
2단계 | 블록체인·가상자산 교육센터로 위장 |
3단계 | 은퇴자·주부 대상 투자 유도 |
4단계 | 센터장 직함 부여 → 지인 모집 |
5단계 | 투자금 유치 후 일정 시점에 사무실 폐쇄 |
신고는 이렇게 하세요
✔ 서울시 ‘스마트 불편신고’ 앱 이용
✔ 서울시 응답소 → 민생침해범죄신고 메뉴
✔ 유선전화: 경찰 112 / 공정위 1372 / 금융감독원 1332
✔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 02-2133-8830
Q&A
Q1. '깔세'란 무엇인가요?
A. '깔세'는 단기 임대 계약을 뜻하는 부동산 은어로, 불법 다단계 조직이 일정 기간만 운영하다가 잠적할 때 주로 사용합니다.
Q2. 실제 수익이 난다는 후기들도 믿을 수 없나요?
A. 초반 수익은 신뢰 유도를 위한 미끼일 수 있습니다. 전체 구조가 후원수당 중심이면 불법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Q3. 다단계는 모두 불법인가요?
A. 아닙니다. 적법하게 등록된 업체도 있지만, 등록 여부와 운영 방식이 핵심입니다. 공정위 사이트에서 확인하세요.
Q4. 피해 시 어떤 보상을 받을 수 있나요?
A. 신고 후 수사 진행 시 피해금 일부 회수 가능성이 있으며, 증거가 뚜렷하면 포상금(최대 2억 원)도 받을 수 있습니다.
Q5. 가족이 투자 중인데, 어떻게 설득하나요?
A. 기사나 서울시 보도자료를 함께 보여주고, 실제 피해 사례를 공유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당신의 경계가 가족을 지킵니다
불법 금융 다단계 사기는 단순한 개인 피해로 끝나지 않습니다. 가족, 지인까지 연결되어 연쇄 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서울시는 이미 위험신호를 감지했고, 지금 여러분이 할 일은 '경계'입니다. 주변의 은퇴자나 고령자에게도 꼭 공유해주세요.